“변치 않는 신념과 실천 보여준 최문순 지지” - 동아투위, 언론광장 지지선언



“변치 않는 신념과 실천 보여준 최문순 지지”

동아투위, 언론광장 지지선언… 해직언론인협의회 “엄기영 안된다” 비판성명





양심 있는 언론인들의 귀감이 돼 온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와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언론광장’이 22일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같은 날, 80년 신군부 당시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강제해직됐던 언론인들의 모임인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이하 해직언론인협의회)는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에 대한 비판성명을 내 주목된다.

동아투위와 언론광장은 지지선언문에서 “다음 주에 치러질 보궐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정치적 평가 만에 머무를 수 없다.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의 퇴행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이를 바로잡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에 우리는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언론인이자, 언론자유를 위해 변치 않는 신념과 실천을 보여준 강원도지사 범야권 단일후보 최문순을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두 단체는 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와 관련해 △기자 입문 이후 줄곧 사회부조리를 고발해 온 점 △산별 언론노조 추진 △통합방송법 및 신문개혁운동 앞장 △MBC 사장 재임시절 황우석 보도 사태 때 언론 진실 위해 후배들의 든든한 방어벽이 돼 온 점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변함없이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점 등을 들었다.

두 단체는 지지선언 끝에 “그동안 일부 언론인 중 스스로의 자존과 신념을 버리고 정치적으로 유리한 곳에 줄을 서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행태를 보일 때면 언론인으로서 부끄러움이 컸다”며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우회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해직언론인협의회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강하게 질타했다.

해직언론인협의회는 “엄 전 사장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자 MBC 전직 사장이라는 점에서 그의 선거출마는 국민 관심을 집중시킬 만하다”며 “그러나 그가 언론사 사장을 떠나기 전과 그 후의 그의 언행은 언론인이 지녀야 할 기본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해직언론인협의회는 이어, 엄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뒤 보수언론조차 비판했던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뒤 “언론과 정치는 서로의 영역이 다르다 하나 모두 진실과 정의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 나라의 고질병적인 소신 바꾸기, 거짓말 언론과 소신 없는 정치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11년 4월 22일

민주당 강원도지사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첨부> 1. 동아투위·언론광장 지지선언문


[ 범야권 단일후보 최문순 지지선언 ]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온 최문순을 지지한다”



우리 언론인들은 오랜 세월 이 땅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총 칼 앞에서도 양심을 버리지 않고 줄기차게 싸워왔다.

우리는 비록 펜과 마이크는 빼앗겼지만 진정한 자유, 민주 언론인임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거리의 기자” 또는 “재야 언론인”으로서 이 땅의 자유언론과 민주화를 위하여 제도언론과 지금까지 투쟁하고 있고, 언론의 자유와 독립만이 국민의 알권리와 생존권을 지키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미래를 수호하는 일임을 믿으며 실천해 오고 있다.

다음 주에 치러질 보궐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정치적 평가 만에 머무를 수 없다. 언론자유와 민주주의의 퇴행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이를 바로잡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는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언론인이자, 언론자유를 위해 변치 않는 신념과 실천을 보여준 강원도지사 범야권 단일후보 최문순을 지지한다.

최문순 후보는 지난 1984년 MBC 기자로 입사해 ‘카메라 출동’을 통해 사회문제와 부조리를 고발해왔고, 1998년에는 언론노조 산별노조 설립을 주도했으며, 이후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통합방송법 제정과 신문개혁 운동에 앞장섰다. 또 MBC 사장 재임시절 황우석 보도 사태 때에도 언론의 진실을 위해 후배들의 든든한 방어벽이 되어주었고, 야당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변함없이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수호,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애써왔다.

우리는 언론자유를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며 싸워온 삶이 결코 순탄치 않고, 해고와 투옥 등 개인적 고난까지 감수해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변치 않고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온 최문순 후보가 그의 삶처럼 강원도를 위해서도 변치 않는 자세로 지역민들을 섬기며 실천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문순 후보의 삶은 강원도지사의 최대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성실함과 근면, 겸손 그 자체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동안 일부 언론인 중 스스로의 자존과 신념을 버리고 정치적으로 유리한 곳에 줄을 서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행태를 보일 때면 언론인으로서 부끄러움이 컸다. 강직하고 성실한 최문순 후보의 모습이 그나마 우리의 위안이 되었다. 그의 강원도지사 당선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2011년 4월 22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언론광장



 첨부>2.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엄기영 후보 비판성명


[ 성 명 ]

‘배신 언론인’ 엄기영은 한나라당 막장 정치의 상징


선거는 유권자의 머슴을 뽑는 소중한 권리행사다. 진실을 목숨처럼 소중히 지키는 머슴, 거짓말하지 않는 머슴, 정의를 실현할 자질과 용기를 갖춘 머슴이 선거에서 뽑혀야 한다.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머슴은 절대 안 된다. 유권자는 물론 자기 자신조차 속이는 머슴은 안 된다.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는 머슴이여야 한다. 국민의 기본권을 사수하는 머슴이어야 한다. 민주적 가치를 훼손한 세력에게 투항해서 어제의 동지에게 칼끝을 겨누는 배신자 머슴은 절대 안 된다.

4.27 재보궐 선거 가운데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매우 뜨겁다. 이광재 전 지사가 ‘정치 재판’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물러난 뒤 공영방송 MBC 사장들의 대결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정의로워야 한다. 추한 기회주의자가 판을 치는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다. 정의가 넘치고, 진실이 언제나 최우선인 정치와 언론이 깊이 뿌리 내려야 한다. 정치는 유권자의 머슴을 뽑는 축제가 되어야 하고 언론은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는 사회의 목탁이어야 한다. 우리 언론인은 이런 당위성에 비춰볼 때 이번 강원도지사에 출마한 MBC 엄기영 전 사장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

엄기영 전 사장은 한때 ‘국민앵커’로 불렸던 인물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는 앵커 멘트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엄 전 사장은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자 MBC 전직 사장이라는 점에서 그의 선거출마는 국민 관심을 집중시킬 만하다. 그러나 그가 언론사 사장을 떠나기 전과 그 후의 그의 언행은 언론인이 지녀야 할 기본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 그의 말과 행동은 모두의 분노를 자아낼 만큼 겉과 속이 다르고 악취가 진동한다는 점을 지적치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MBC 사장 교체 논란이 벌어졌을 때 누리꾼들은 ‘엄기영 지킴이’ 운동을 벌일 만큼 그에 대한 사회적 애정은 각별했다. 그는 지난해 2월 MBC를 떠나기 직전 로비에서 ‘언론자유’ 수호 농성을 벌이고 있던 MBC 노동조합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고, MBC 구성원들은 떠나는 그를 배웅했다. 그는 “문화방송은 영원할 것입니다. MBC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MBC 노동조합원들은 “MBC 사수하여 언론독립 지켜내자”라는 구호로 화답했다. 당시 여러 기자들이 현장을 취재했고, 사진과 영상으로 현장을 담았다.

이명박 정부가 정연주 전 KBS 사장에 이어 엄 전 MBC 사장까지 물러나게 했다는 비판이 비등했다. 그런 엄기영 전 사장은 지난 달 “나는 MBC 사장 자리에서 쫓겨난 게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입문 철학은 밝히지 않은 채 “강원도는 한나라당이 절대 필요하다.”는 아리송한 말로 대신했다. 자신의 정치적 소신조차 애매하게 은폐한 것인데 이런 무책임한 자세로 어떻게 책임 있는 자세로 막중한 도지사직을 수행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엄기영 전 MBC 사장이 2일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강원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하자 일부 보수신문 등으로 부터도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져 나왔다. 동아일보는 지난 3월 2일자 사설에서 “한나라당으로선 강원도지사 자리를 되찾아 오는 것이 급하겠지만 엄 전 사장을 공천함으로써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는 3월 4일자 <엄기영의 염치>칼럼을 통해 엄기영 전 MBC 사장의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 도전을 이렇게 평가했다 - “정치에 감동이 없고 염치가 없으면 추한 협잡과 술수만 남는다. 주연배우 엄기영이 등장한 한국정치의 단막극은 앵커 시절 그의 멘트처럼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다.” 한편 보수논객으로 알려진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도 ‘창녀의 윤리도 없는 한나라당!’이라는 글에서 엄 전 사장의 출마 선언을 맹비난했다. ‘배신 언론인’ 엄기영과 한나라당 막장 정치에 대한 질타는 이밖에 각계에서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언론은 사회의 목탁이다. 언론과 정치는 서로의 영역이 다르다 하나 모두 진실과 정의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나라의 고질병적인 소신 바꾸기, 거짓말 언론과 소신없는 정치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 강원도민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에 이 나라 정치와 언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교훈을 제시해야 한다. 더 이상 정치보복과 불신이 없는 나라가 되도록 해야 한다.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서 강원도민은 진실의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강원도지사 선거를 통해 올바른 정치, 진정한 언론이 무엇인지 모두에게 확인시켜야 한다.



                  2011년 4월 22일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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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문순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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